Your Cart
Loading

요한문헌의 쟁점을 읽다 (2027년 출판 예정)

On Sale
$40.00
$40.00
Added to cart

요한복음, 요한일서, 요한이서, 요한삼서, 요한계시록. 우리말 성경에는 요한이라는 이름이 붙은 책이 다섯 권 있습니다. 이 책들을 함께 가르치는 수업에도 흔히 ‘요한문헌’이라는 이름을 붙입니다. 이름만 보면 한 사람이 쓴 다섯 권의 책처럼 보입니다. 본문도 그렇게 말할까요?


다섯 문헌 가운데 글쓴이가 자신을 요한이라고 밝히는 책은 계시록뿐입니다. 복음서는 예수님이 사랑하신 제자의 증언을 내세우지만, 그 제자를 요한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. 요한일서도 글쓴이의 이름을 밝히지 않습니다. 요한이서와 요한삼서에서 편지를 보내는 사람은 자신을 ‘장로’라고 소개합니다. 책 이름에 붙은 요한과 본문에서 자신을 소개하는 사람을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.


학자들이 ‘요한문헌’이라고 부르는 범위도 서로 다릅니다. 2018년에 출간된 『옥스퍼드 요한문헌 연구 핸드북』은 복음서와 세 서신을 주된 연구 대상으로 삼습니다. 편집자인 주디스 리우(Judith M. Lieu)와 마르티누스 드 부어(Martinus C. de Boer)는 서론에서 계시록을 그 범위에 넣지 않은 이유를 밝힙니다. 계시록은 복음서와 서신에 비해 문체와 어휘, 신학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입니다. 계시록을 포함하면 여러 주제에서 그 차이를 별도로 설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. 글쓴이가 요한이라는 이름을 밝힌 계시록은 이 핸드북의 주된 연구 범위에서 빠지고, 이름을 밝히지 않은 네 문헌은 함께 묶인 셈입니다.


이 책에서는 다섯 문헌을 모두 읽으려 합니다. 그러려면 먼저 이 문헌들을 왜 한 묶음으로 다루는지 밝혀야 합니다. 같은 사람이 썼다고 보기 때문일까요? 같은 교회에서 나왔다고 보기 때문일까요? 서로의 글을 읽고 이어 쓴 흔적이 있기 때문일까요? 교회가 이 문헌들을 요한과 연결해 읽어 왔기 때문일까요? 어느 답을 택하느냐에 따라 본문을 읽는 방법도 달라집니다.


이 책은 이처럼 흥미롭고 재미있는 연구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.

You will get a PNG (2MB) file